Surprise Me!

[아는기자]태국 한국인 납치·살해 공범들, 이미 도피?

2024-05-13 19,60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1. 태국에서 충격적인 살인 사건이 벌어졌는데요. 용의자들의 행방도 속속 들러나고 있습니다. <br><br>네, 그렇습니다. <br> <br>현재 피해자 A씨를 납치하고 살해한 용의자들, 총 3명이고 모두 한국인 남성이라는 것이 밝혀졌습니다. <br> <br>이들은 범행 직후 뿔뿔이 흩어졌습니다. <br> <br>앞서 보셨듯이 한국으로 들어온 20대 이 모씨는 어제 저녁 전북 정읍에서 긴급 체포됐죠. <br> <br>나머지 두 명 중, 30대 남성 이 모 씨는 캄보디아로 도주한 것으로 태국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마지막 한 명, 또 다른 30대 남성 김 모 씨는 미얀마로 도망갔다는 현지 보도도 나왔지만 태국 경찰은 수사 브리핑에서 미얀마 도주 사실을 언급하지 않아 정확한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> <br>우리 경찰은 이들 공범 2명의 행방을 국제 공조를 통해 계속 쫓고 있습니다.<br><br>Q2. 태국 현지에서도 관심이 큰 사건인 것 같습니다. 그만큼 범행 수법이 굉장히 잔인했어요. <br><br>네, 잔인하고 또 치밀했습니다. <br> <br>용의자 3명은 피해자 A씨를 이달 초 살해하고 검은 플라스틱 통에 넣은 뒤 시멘트를 채워 저수지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죠. <br> <br>경찰에 발견됐을 당시 A씨는 플라스틱 통에서 나체 상태로 열 손가락이 모두 잘려 있었습니다.<br> <br>당초, 지문 감식을 피하기 위해, 그러니까 피해자의 신원이 드러나지 않게 하려고 손가락을 모두 절단했다는 분석이 나왔는데요. <br> <br>경찰은 용의자들이 A씨 사망 전 고문을 위해 손가락을 잘랐을 가능성도 열어두고 있습니다.<br> <br>범행이 일어났을 것으로 보이는 파타야 숙소에서의 흔적도 모두 사라진 상태였습니다. <br> <br>[노파신 푼사왓 / 태국 수도경찰국 부국장] <br>"계속된 조사 결과 CCTV 카메라가 제거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" <br><br>이후 용의자들은 A씨 어머니에게 전화해 A씨가 마약을 버리는 바람에 손해를 봤으니 1억1000만 원을 달라고 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<br> <br>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 이 과정에서 "돈을 주지 않으면 A씨의 장기를 팔겠다"는 말까지 남겼던 것으로 전해졌습니다.<br> <br>Q3. 왜 이런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을까요. 용의자들과 피해자의 관계도 나왔나요? <br><br>우선, A씨와 용의자들이 파타야로 향하던 그 날 영상,함께 보실까요. <br> <br>2일 저녁 A씨가 홀로 숙소를 나와 오토바이를 타고 어딘가로 향하는데요. <br> <br>다음날 새벽, 용의자들은 술집을 나와 A씨를 차에 태우고 파타야로 향합니다. <br> <br>현지 경찰은 A씨의 태국인 여자친구 등의 진술을 토대로 A씨와 용의자들이 기존에 알고 지낸 사이가 아닌 것으로 파악하고 있습니다.<br><br>경찰은 검거된 이 씨 1명을 포함한 일당 3명 모두 절도 등 전과가 있는 사실도 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> <br>지금까지 아는기자 조아라 기자였습니다. <br><br><br /><br /><br />조아라 기자 likeit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